기아자동차, 구독형 차량 이용 서비스 ‘기아플렉스’ 리뉴얼 런칭

입력 2020-11-24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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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세금 부담 없이 월 구독료만 납부하고 차량 이용
4세대 카니발, 스팅어 마이스터, 쏘렌토 하이브리드 추가
기아자동차가 자동차 구독서비스인 ‘기아플렉스(KIAFLEX)’를 24일 리뉴얼 런칭하고 신규 서비스에 돌입했다.

‘기아플렉스’는 보증금이나 자동차 세금 부담 없이 월 구독료만 납부하고 차량을 운영하는 구독형 서비스다.

기존 구독서비스 대상 차량은 K9, 스팅어, 모하비, 니로 및 쏘울 전기차였는데, 인기 차종인 4세대 카니발과 스팅어 마이스터,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을 추가해 매력을 더했다.

구독 서비스 대상 지역은 서울에 한정되어 있었는데 이번에는 부산지역까지 확대 운영한다. 부산지역은 K9 차량을 시작으로 향후 수요에 따라 차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서비스도 선보였다. 프리미엄 방문 세차인 ‘인스타워시’의 이용 할인권과 주말 번화가에서 발렛 주차를 이용할 수 있는 실시간 주차대행서비스인 ‘잇차’ 할인권 제공 등 카 라이프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구독 차량과는 별도로 매월 1회씩 최대 72시간 이용 가능한 카니발 익스피어리언스서비스 이용 시 차량용 캐리어 전문 업체인 ‘툴레(THULE)’사의 카 캐리어를 추가로 대여한다.

기존에 운영하던 전기차 무제한 충전 카드 제공, 장기 이용고객을 위한 3개월 묶음 요금제 이용 시 월 5만원 할인 제공의 서비스는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서비스 리뉴얼을 기념해 12월 31일까지 신규 가입 고개들에게 커피쿠폰과 구독료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기아차는 리뉴얼 런칭을 통해 기아차가 2019년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던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의 차량 호출·공유·구독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유모스(UMOS)를 적용해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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