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환 “‘홍천기’ 안효섭, ‘해품달’ 김수현처럼 될 것”

입력 2020-12-10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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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환 “‘홍천기’ 안효섭, ‘해품달’ 김수현처럼 될 것”

한정환 스튜디오S 대표가 안효섭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10일 오후 2시 유튜브를 통한 2021년 SBS 신규 드라마, 예능, 교양 라인업 소개 쇼케이스. 이날 행사에서 한정환 대표는 신작 드라마 ‘홍천기’를 소개하며 장태유 감독이 연출하고 김유정과 안효섭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성균관 스캔들’과 ‘해를 품은 달’의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홍천기’는 사료에 짧게 기록되어 있는 조선시대 유일 여성 화사의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이 덧입혀진 판타지 로맨스 역사극. 경복궁에 입성한 절세미인 여화공 홍천기와, 시력을 잃었으나 하늘과 별자리를 읽는 관상감 하람, 그리고 아름다움을 사랑한 풍류객 안평대군이 등장한다.

한정환 대표는 “올해 ‘편의점 샛별이’에서 열연한 김유정이 홍천기를 연기하고 남자 주인공은 안효섭”이라며 “SF 판타지 심쿵 로맨스물이다. 아주 달달하면서도 치명적인 로맨스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효섭은 이 드라마가 끝나면 인간계에서 신계로 갈 것 같다. ‘해를 품은 달’에서 김수현이 떠올랐듯이 아주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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