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2차 티저에서 로운의 설렘 폭격 직진을 선(先)공개했다.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담는 드라마다.
화장품 ‘끌라르’의 마케팅팀에서 함께 일하는 선배 윤송아(원진아 분)와 후배 채현승(로운 분)의 심장 떨리는 밀당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2차 티저 속에는 채현승이 보여줄 직진이 엿보여 여심을 제대로 뒤흔들고 있다.
누가 봐도 윤송아를 향한 채현승의 귀여운 인사와 함께 시작한 영상은 이어 인생 최초의 시련에 빠진 모습을 공개했다. 제 집 침대에 누워 한숨을 내쉬고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찌푸린 모습에서 은근한 기대를 담아 던진 “혹시 난 남자로 본 적 없어요? 단 한번도?”라는 그의 물음에 윤송아가 어떤 대답을 했을지 뻔히 보이는 것.
그러나 좌절도 잠시, 채현승은 “그럼 선배한테 예쁨 받으려면 일 잘하면 된다는 거죠?”라는 천연덕스러운 말과 함께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 걸음씩 다가간다. 윤송아에게 슬쩍 커피를 건네고, 더 일에 열중하고, 때로는 “살짝 심쿵한 것 같은데?”라는 장난과 귀여운 춤으로 미소를 짓게 하는 등 오직 선배만 바라보는 완벽한 후배의 면모로 ‘나도 모르게’ 가슴을 뛰게 만든다.
또한 무슨 일인지 머리가 촉촉하게 젖어 애절한 눈빛과 낮은 목소리로 부르는 “선배”, 다급하게 붙잡으려는 “선배”, 못 참겠다는 듯 화가 서린 “선배” 등 각종 “선배” 퍼레이드가 펼쳐져 벌써부터 미소를 주체하지 못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영상 말미에는 윤송아에게 살짝 가까이 다가서는 채현승의 모습과 함께 “내가 선배 좋아한다구요”라는 고백이 겹쳐지면서 설렘이 폭발, 심쿵을 일상다반사로 일으킬 두 사람의 로맨스에 열띤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