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손흥민-토트넘 믿는다”…재계약 관련 언급

입력 2020-12-17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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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조세 무리뉴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8)과 토트넘 홋스퍼의 재계약에 대해 조세 무리뉴 감독이 입을 열었다. 손흥민과 구단을 믿는다는 반응이다.

영국 더 선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계속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에 대한 무리뉴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강요하지 않는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은) 지금이 딱 맞는 순간이 아닐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또 "하지만 나는 손흥민과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을 믿는다. 양 측 모두 서로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계속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커리어를 끝내고자 한다. 레비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것.

손흥민은 지난 2015년 8월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지난 2018년 계약을 연장했고, 이는 2023년 6월까지다.

현재 손흥민의 기량은 절정에 이르고 있고, 토트넘을 떠나 빅 클럽으로의 이적설이 계속해 나오고 있다. 이에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까지 리그 11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17일 리버풀전에서도 원샷원킬 본능으로 1골을 넣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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