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그놈의 빨갱이 타령 지겹다”

입력 2020-12-26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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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그놈의 빨갱이 타령 지겹다”

가수 이승환이 악성 댓글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승환은 26일 자신의 SNS에 자신의 공연 영상에 남긴 한 누리꾼의 댓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누리꾼은 “이승환 빨갱이놈...정치에 끼어들지 말고 노래나 똑바로 해라. 어린놈이 나라를 망쳐 먹는데 끼어들지 말고”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이승환은 “그놈의 빨갱이 타령은 지겹지만, 어린놈으로 보였다면... 고.. 고..마..”라고 적었다.

앞서 이승환은 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효력 정지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소신 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그는 24일 해당 속보를 SNS에 올려 “세상이 모두 너희들 발밑이지?”라는 글과 함께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긴 바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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