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이야기와 배우들의 호연, 한국에서 본 적 없는 크리처 비주얼로 전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스위트홈>이 극의 배경이 된 그린홈을 직접 탐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영상을 공개했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공개된 인터랙티브 영상은 현수의 시점처럼 아파트 문을 열고 괴물들이 들끓는 바깥 공간으로 나서면서 시작된다. 마치 게임이 시작되듯 “Are you ready”라는 카피가 처음부터 시청자를 긴장하게 만든다.
문을 열고 나선 순간 앞으로 벌어지는 모든 일은 시청자의 선택으로 남는다. 압도적 비주얼의 괴물을 마주할 수도 예상치 못한 새로운 장소로 안내될 수도 있으며 각자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다.
인터랙티브 영상은 마치 시청자가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 듯 사실적인 공간과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로 그린홈 한가운데 홀로 남겨진 몰입감을 끌어올리며 작품의 분위기를 몸소 체험할 수 있게 한다. 배우들의 극찬을 받았던 거대한 스케일과 특유의 디테일까지, 매 공간 강렬한 인상을 줬던 그린홈의 곳곳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