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강예빈 ‘미스트롯2’ 경악 무대 사과

입력 2020-12-29 1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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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예빈이 TV CHOSUN ‘미스트롯2’ 출연 무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강예빈은 29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모두 나의 경악스러운 무대를 보고 피디님이 잘못했냐, 강예빈이 잘못했냐. 갑론을박을 하는데 내가 잘못했다. 다 내 잘못”이라며 “솔직히 가르쳐준 보컬 선생님과 댄스 선생님에게도 너무 부끄러워서 이름도 올리지도 못하고 있다. 배웠다는 게 더 웃길까 봐”고 적었다.


강예빈은 “진짜 하루도 안 빼고 정말 진심으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진지했다는 게 더 웃기려나. 내가 봐도 경악스럽고 너무 부끄럽다”며 “우리 부모님은 연락이 안 되고 잠수를 탄 듯 하다. 꼴찌 했다고 미리 대충 말씀은 드렸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모르신 듯하다”고 썼다.

강예빈은 “내가 이렇게 글 올리는 게 더 웃기려나. 내가 더 열심히 하고 더 많이 연습하겠다”며 “요즘 웃을 일 많이 없는데 나를 보고 한껏 웃을 수 있었다면 그거로 나는 감사드린다. 항상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겠다.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강예빈은 25일 방송된 ‘미스트롯2’에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강예빈은 홍진영 ‘오늘 밤에’를 열창했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무대로 판정단 눈살을 찌푸리게 하며 역대 최저인 ‘4하트’를 받고 탈락했다. 해당 모습은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다. 또 이를 두고 연출된 무대인지, 아니면 실제 무대인지에 대한 엇갈린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강예빈은 자신이 준비하지 않아 비롯된 경악스러운 무대라고 사과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다음은 강예빈 SNS 전문
오랜만에 tvn 에 촬영갔어요~ 화사한 원피스로 기분좋게 촬영하고왔지요~^^

#미스트롯2 모두 저의 경악스러운 무대를보고 피디님이잘못 했냐 강예빈이 잘못했냐 갑론을박을 하시는데.. 제가 잘못했어요 !!~다 제잘못입니다!!

솔직히 저 가르쳐주신 보컬선생님 댄스 선생님께도 너무 부끄러워 이름도 올리지도 못하고있어요 배웠다는게 더웃길까봐..힝..

근데 저는 진짜 하루도 안빼고 정말 진심으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진지했다는게 더웃기겠지요 제가봐도 경악스러우니.. ..너무부끄러워ㅋ 저희부모님은 연락이안되시고 잠수를타신듯해요

미리 대충 말씀은 드렸는데..꼴찌했다고.. 이정도일줄은 모르신듯해요 ㅋ
제가 이렇게 글올리는게 더 웃기겠지요?ㅜㅜㅋ
뭐 긴말필요없이 제가 부족했습니다
제가 더 열심히 해볼께요!!~~더 많이연습할께요!~여러분들 요즘 웃을일 많이없으신데 저보고 한껏 웃을수 있으셨다면 그거로 저는 감사드립니다 !!
항상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랄께요..편안한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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