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양치승 근조직vs김기태 씨름단 갑자기 대결 모드

입력 2021-01-03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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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보스 양치승과 씨름 보스 김기태 감독이 대결 구도를 형성한 이유는 무엇일까.

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복지왕으로 환골탈태한 송훈 셰프의 깜짝 변신이 그려진다.

이날 송훈은 당시 공개되자마자 으스스한 공포 분위기로 경악케 만들었던 제주도 직원 기숙사의 근황을 공개했다.

노래방, 바비큐장 등 리조트를 방불케 하는 최신식 시설은 물론 TV, 에어컨, 침대가 구비된 개인실까지 화려하게 탈바꿈한 모습에 직원들뿐만 아니라 영상으로 보던 출연진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과연 송훈이 그동안 ‘당나귀 귀’의 복지왕 타이틀을 차지했던 임성빈 소장을 누르고 새로운 복지왕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송훈에게 해결하지 못한 힘겨운 난관이 하나 남겨져 있다는데. 중장비를 동원한 공사 전문가들도 포기한 일인만큼 송훈은 이를 해결해주는 사람에게 특별한 보상을 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양치승이 근조직을 데리고 내려가 해결하겠다고 하자, 씨름팀을 이끄는 김기태 감독도 “샅바 5개만 있으면 된다”고 큰소리 쳤다. 이들을 이토록 적극적으로 나서게 한 송훈의 달콤한 제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3개월 만에 ‘당나귀 귀’로 돌아온 양치승은 사사건건 티격태격해왔던 송훈에게 갑자기 “고맙습니다 사장님”이라며 깍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해 두 보스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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