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아기 판다 푸바오 4일부터 제한적 일반공개

입력 2021-01-03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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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4일부터 일반에 공개되는 아기판다 푸바오

-홈페이지 사전예약 소규모 인원 순차 관람

에버랜드는 지난해 7월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를 4일부터 제한적으로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푸바오는 출생 이후 그동안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비공개 숙소에서 생활해 왔다. 에버랜드 동물원 측은 태어날 당시 197g이었던 푸바오가 생후 5개월을 넘긴 현재 체중이 10kg을 넘었고, 최근 어미와 떨어져 혼자 잘 움직이는 등 건강하게 성장했다고 판단해 일반 공개를 결정했다.
푸바오는 매일 오전 10시2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어미 아이바오와 함께 생활한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푸바오의 적응 정도를 관찰해 방사 시간을 조절할 방침이다. 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소규모 인원이 순차관람하는 사전예약제로 코로나19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운영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에버랜드 홈페이지 스마트예약을 통해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푸바오는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인 러바오(수컷)와 아이바오(암컷) 사이에서 국내 최초로 태어난 암컷 판다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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