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은 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정인아 미안해’라고 적힌 이미지 한 장을 공개했다.
이어 송가인은 “여러분 다같이 힘을 모아서 도와주세요”라며 ”진정서를 제출해주세요“라고 말해 정인이 사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한편,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2일 방송에서 지난해 10월 13일 세 번의 심정지 끝에 하늘의 별이 된 정인이의 사망이 단순 사고가 아닌 아동학대 때문일 수도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부검감정서에 따르면, 정인이의 사인은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 강한 외력으로 인해 췌장도 절단된 상태였다.
하지만 양모인 장 씨는 단순한 사고였을 뿐이라며 정인이가 말을 듣지 않아 홧김에 흔들다 자신의 가슴 수술로 인한 통증 때문에 정인 양을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양모 장 씨를 ‘살인’이 아닌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한 상황이다.
사진=스포츠동아DB, 송가인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