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수현·차승원 ‘그날 밤’ 출연확정

입력 2021-01-05 1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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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과 차승원이 드라마 ‘그날 밤’(극본 권순규, 연출 이명우)으로 뭉친다.



‘그날 밤’은 한 여인의 살인 사건을 둘러싼 두 남자의 치열한 이야기를 통해 지극히 대중적 시각에서 형사사법제도를 파헤치는 드라마다. 영국 BBC에서 방송된 ‘Criminal Justice’를 국내 정서에 맞춰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열혈사제’, ‘펀치’, ‘귓속말’, ‘편의점 샛별이’ 등의 이명우 감독이 연출을, ‘무사 백동수’, ‘대박’ 등을 집필한 권순규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초록뱀미디어와 이명우 감독이 설립한 더스튜디오엠(The Studio M),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GOLDMEDALIST)가 공동 제작에 나선다.
김수현은 극 중 성실하고 평범한 대학생 김현수 역을 맡아 하룻밤의 실수로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된 삶을 연기한다. 이기적이고 무자비한 세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악을 쓰는 인물이다. 차승원은 변호사 신중한 역을 맡는다. 극 중 신중한은 살인 용의자로 나락에 떨어진 김현수에게 유일하게 손을 내미는 변호사다. 간신히 사법고시를 패스한 신중한은 인생에 단 한 번도 일류였던 적이 없는 인물이다.

범상치 않은 두 배우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이룰지 주목된다.
‘그날 밤’은 막바지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다. 올 상반기 촬영에 돌입해 하반기 방송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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