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남녀의 사랑법’ 김민석♥소주연 로맨스 변천사

입력 2021-01-07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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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소주연의 로맨스 변천사가 공개된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연출 박신우, 극본 정현정 정다연) 제작진은 7일 오랜 연인인 최경준(김민석 분)과 서린이(소주연 분)의 과거 시절을 공개했다. 귀여운 ‘썸’을 타던 두 친구가 연인으로 발전하기까지, 설렘이 묻어나는 이들의 이야기가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도시남녀들의 솔직한 연애담을 다채롭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개성 넘치는 도시남녀 6인이 그려내는 로맨스는 설렘과 함께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인생 로맨스’로 자리매김했다. 인터뷰와 에피소드가 결합된 독특한 구성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빠른 전개로 펼치며 몰입도를 높였다. 일 년 전 여행지 양양에서 사랑에 빠졌지만, 현재는 헤어진 박재원(지창욱 분)과 이은오(김지원 분)의 예측 불가 로맨스를 중심으로, 오랜 연인인 최경준과 서린이, 이제는 헤어진 연인인 오선영(한지은 분)과 강건(류경수 분)의 이야기 역시 베일을 벗으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5년째 연애 중인 최경준과 서린이의 이야기는 내 주변의 누군가가 들려주는 진짜 연애담 같은 매력으로 현실 공감을 안겼다. 풋풋했던 첫 날밤부터 이별 선언에 능청스럽게 대처하는 모습까지, 오랜 연인의 미묘한 심리를 입체감 있게 풀어낸 두 사람의 로맨스가 앞으로의 이야기에 더욱더 기대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최경준과 서린이의 개성이 고스란히 드러난 인터뷰 설전 또한 흥미를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최경준과 서린이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흩날리는 눈을 맞으며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하게 설레는 분위기가 감돈다. 이어진 사진 속, 놀이터에서 시위를 하는 최경준과 서린이의 학창 시절 모습도 인상적이다. 머리에 띠를 두르고 팻말을 든 채 다부진 표정으로 구호를 외치고 있는 두 사람. 놀이터 지킴이로 나선 최경준과 서린이의 패기 넘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세상 귀여운 ‘썸’의 시기를 지나 연인이 된 뒤에도 두 사람의 관계는 한결같다. 때론 다투고 헤어짐을 선언하기도 하지만, 여자친구 앞에서만큼은 반전 매력을 드러내는 최경준과 그 앞에서 다시 웃고 마는 서린이의 달달한 로맨스가 설렘지수를 높인다.

8일 공개되는 6회에서는 최경준과 서린이의 로맨스 변천사가 그려진다. 절친했던 친구에서 연인이 된 두 사람의 오랜 시간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더불어 예측 불가한 박재원과 이은오의 다음 이야기도 베일을 벗는다. 일 년 전 갑작스럽게 헤어졌던 박재원, 이은오가 다시 만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서울에서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 점점 더 솔직해지고 있는 도시남녀들의 설전과 서로 엮이기 시작하는 이들의 관계성 역시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한편 ‘도시남녀의 사랑법’ 6회는 8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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