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호흡을 하면서 인체에 들어온 산소는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하지만 일부는 자연적으로 활성산소로 전환된다. 산소가 불안정한 상태인 활성산소는 주변의 세포와 조직을 공격하여 손상을 준다. 항산화 작용은 세포의 부정적인 산화를 방지하고 세포의 노화를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C3샴푸와 C3헤어토닉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의 산화 및 노화를 막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물질을 0.1% 농도로 처리해 항산화 활성을 평가한 결과, 최대 66.2~66.5%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천연에서 얻은 베타카로틴, 루테인, 카테킨,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한 ‘CARON 솔루션’ 성분은 항산화 효과와 함께 염증 반응에서 중요한 역할과 면역계의 발달이상 등을 초래하는 NF-κB(핵인자 카파비)의 활성 또한 감소시켜 항염 효과에도 도움이 된다. 시험물질을 0.1%농도로 처리했을 때, 세포내 NF-κB 활성이 대조군 대비 20.5~23.5% 감소됨을 확인했다.
C3샴푸와 C3 헤어토닉은 미국 FDA 승인 기관인 바이오톡스텍으로부터 ‘탈모 예방 및 발모 효능’을 검증 받은 제품이다. 세계적인 피부과학연구소인 독일 더마테스트의 인체 적용(내약성)시험에서도 최고등급인 ‘오성(5-Star)급 인증’을 국내 최초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톡스텍이 검증한 C3샴푸와 C3헤어토닉의 ‘발모 효능’을 계량화로 나타내는 트리코스캔(Trichoscan) 임상시험도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수행 중이다. 카론바이오는 1월부터 새롭게 적용될 중국 ‘육발제 특수 허가류’의 위생허가도 신청했다.
카론바이오 조진형 대표는 “C3샴푸와 C3헤어토닉은 모낭 보호 및 발모 효과 외에도 세계적 공인기관인 독일 터마테스트의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부작용 또한 없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중국 2개 제약사와 진행 중인 중국시장 진출은 물론, 미국·일본·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 또한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