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형석 다이어트 성공 “21kg 감량”

입력 2021-01-11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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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곡 제조기’로 알려진 스타 작곡가 김형석이 다이어트 후 확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체중이 94kg까지 증가한 김형석은 건강 검진에서 고혈압, 공황장애,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질병 위험이 높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직업 특성상 밤에 곡 작업을 많이 하게 되면서 야식이나 음주를 하는 횟수가 늘어 체중이 증가했다. 김형석은 체중 증가로 인해 전체적인 컨디션 난조로 곡 작업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막상 다이어트를 시도하려고 했으나, 그동안 식단 관리나 운동 등을 경험한 바 없다. 지속적인 관리 부재로 다시 살이 찌는 악순환을 겪었다.
김형석은 50분 중반을 넘어서야 제대로 관리해야 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그리고 최근 다이어트 결과, 무려 21kg을 감량했다.


김형석은 21kg을 감량하며 매일 먹던 고혈압 약도 줄일 정도로 혈압이 내려왔다고 밝혔다. 김형석은 “대학교 때 체중이 73kg이었는데, 지금이 딱 그때 체중이다. 30년 만에 최저 체중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다이어트 하는 과정이 예전과 다르게 전혀 힘들지도 않고 굶으면서 하지도 않아 너무 편하고 쉬웠다”고 전했다.

김형석은 21kg 감량 소식에 앞서 8일 자신이 운영하는 ‘김형석 피아노 뮤직테라피’ 채널을 통해 ‘anti-stress’와 ‘lullaby’라는 두개의 피아노 연주곡 음원을 공개했다.

1만4600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인 이 채널은 김형석 작곡가의 창작곡 위주로 피로에 지쳐 있는 현대인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연주곡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에 추가 공개한 ‘anti-stress’와 ‘lullaby’는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는 힐링 피아노 연주곡으로 알려졌다.


김형석은 “다이어트를 하면서 스트레스 관리와 수면이 다이어트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나처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빗소리, 파도 소리 등과 같은 자연의 소리들과 피아노를 믹스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들으면 조금이나마 안정이 되면서 힐링이 될 수 있는 피아노 연주곡과 수면을 할 때 들으면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피아노 연주곡을 발표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스트레스 환경에 놓여 있고 불면증 등으로 힘들어 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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