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트레저 컴백, 눈부신 성장사 집약

입력 2021-01-11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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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레저 컴백, 눈부신 성장사 집약

그룹 트레저가 데뷔 5개월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트레저만의 성장 역사를 집약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11일 트레저의 첫 정규 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 발매 기념 글로벌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트레저는 첫 정규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를 통해 자신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멤버들의 곡 작업 참여는 물론 YG 프로듀서진의 전폭적인 지지로 앨범의 완성도가 높아졌다.

멤버들은 ‘정규 앨범인 만큼 더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 ‘컴백을 해 기쁘다’라고 한국어와 일본어로 컴백 소감을 말했다. 이어 지훈은 “대중들과 팬들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고자 준비했다. 우리 음악으로 힐링을 하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방예담은 “뮤직비디오도 이전과 달리 판타지 요소가 있다”, 최현석은 “정규 앨범 콘셉트 티저를 직접 작업했다. 앨범 콘셉트에 맞춰 음악 등을 선택했다”라고 작업 과정을 말했다.

앞서 트레저는 틴 크러시 매력이 돋보인 'BOY'부터 감정의 롤러코스터가 휘몰아친 '사랑해 (I LOVE YOU)', 그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터져 나온 '음 (MM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다.

최현석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 멤버들 덕분에 지난해 성장할 수 있었고 우리의 꿈을 함께 이뤄갈 수 있었다”라며 “함께 하면 못 할 것이 없을 것 같다. 든든하다. 이전보다 더 작업 과정에 참여를 하면서 문득 잘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라고 데뷔 이후 변화된 부분을 말했다. 또 신인상을 휩쓴 데 대해 하루토는 ‘팬들이 보내 준 사랑을 잊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타이틀곡 'MY TREASURE'는 요즘처럼 어렵고 힘든 시기, 듣는 순간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다. 최현석·요시·하루토는 작사에 참여해 노래의 진정성을 더했다.

도영은 “실제로 녹음을 하면서도 기분 좋은 기운을 받았다. 리스너들에게 힘을 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타이틀의 가치를 설명했다. 이어 최현석은 “매 순간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시간을 쪼개면서 작업하고 있다. 들려 드리지 못한 좋은 곡들을 기대해달라”라고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성장을 기대케 했다.

소정환은 “뮤지컬 같은 구성, 멤버들의 재치있고 귀여운 표정이 관건이다. 광대승천춤, 스마일춤이라고 부르고 있다”라며 포인트 안무를 직접 보여줬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나랑 있자 (BE WITH ME)', 'SLOWMOTION' 신곡 3개를 포함해 디지털 앨범에는 10곡, 피지컬 음반에는 12곡이 수록됐다.

그룹은 수록 곡 중 ‘슬로우 모션’을 추천했다. 윤재혁은 “‘슬로우 모션’은 악뮤 이찬혁이 직접 준 소중한 곡이다”, 방예담은 “이찬혁 선배님이 ‘보석함’ 때부터 우리를 관심있게 봐 주셨다. 이번에도 먼저 연락을 주셨고 디렉팅도 세심하게 봐 주셨다”라고 비화를 공유했다.



끝으로 마시호는 “트레저를 하늘색으로 표현하고 싶다. 힘들 때 하늘을 보며 위로 받듯이 우리 음악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 방예담은 “한 분이라도 더 우리 음악을 듣고 희망을 얻길 바란다. ‘힐링돌’이라는 수식어가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나타냈다.

트레저의 첫 정규 앨범은 오늘(11일) 오후 6시 공개되며 트레저는 음원 발매 2시간 전인 이날 오후 4시부터 네이버 V라이브 '카운트다운 파티'로 팬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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