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TOO 사태…CJ ENM VS n.CH엔터 입장차 극명

입력 2021-01-13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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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 매니지먼트 계약 기간 등 입장차 뚜렷
CJ ENM “일방적 통보 사실무근”…갑질 의혹 부정
n.CH엔터 “7년 프로젝트, 데뷔하니 말 달라져”
CJ ENM과 n.CH엔터테인먼트가 그룹 TOO의 매니지먼트 문제를 두고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TOO는 2019년 9월 Mnet '월드클래스'를 통해 결성됐으며 2020년 4월 데뷔했다. CJ ENM 산하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와 그룹 네이처 소속사인 n.CH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한 프로젝트다. 당시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 제작과 마케팅을, n.CH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를 맡았다.



그러나 13일, CJ ENM이 TOO 데뷔 7개월만에 n.CH엔터테인먼트에 일방적으로 업무 종료를 통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관련해 CJ ENM은 '일방적인 통보는 사실 무근이며 계약 종료에 따른 조치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CJ ENM은 동아닷컴에 "TOO 멤버 10인은 CJ ENM과 전속계약이 돼 있다"라고 그룹에 대한 권리를 주장, "n.CH엔터테인먼트에는 매니지먼트 및 홍보 대행을 맡긴 것이다. 9개월로 계약이 돼 있었고, 작년 8월에 계약이 종료됐다. 하지만 추가 계약 여부는 양측이 협의하에 결정하는 조건이었다. 합의가 불발돼 작년 12월에 계약을 종료한 것이지, 일방적으로 업무 종료를 통보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TOO의 활동은 이어져야 한다. 그래서 다른 매니지먼트 및 홍보 대행사를 새로 결정해야하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n.CH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왜 9개월이라고 말하는지 모르겠다"며 "TOO 프로젝트는 Mnet의 '프로듀스' 시리즈 등과 다르다. 매니지먼트 대행만 하는 방식이 아닌, 처음부터 자사가 캐스팅과 트레이닝 등에 적극 참여했었고 7년 프로젝트로 CJ ENM과 함께 하기로 계획된 것"이라고 재반박했다.

그러면서 "막상 데뷔를 하니 말이 달라지더라. 7년에서 계약기간을 줄이자고 제안을 했었다. 7년 프로젝트로 협의한 증거와 최종 계약서도 있다. 또 경영진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계약을 계속 미뤘다. 데뷔하기 전부터 계약을 확정하고 가지 못한 잘못이다"라며 "TOO 멤버 중에는 자사 연습생도 포함돼 있어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 하여 CJ ENM 측에 2년 동안 대가없이 매니지먼트 업무를 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이 부분도 거절당했다"라고 억울해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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