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해라’ 김사랑vs유선, 최종 격돌

입력 2021-01-15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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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해라’ 김사랑-유선의 최종 격돌이 공개된다.

김사랑-유선은 TV CHOSUN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연출 강민구 /극본 김효진 /제작 하이그라운드, 블러썸 스토리, 이야기사냥꾼)에서 각각 돈과 권력을 이용해 약자를 괴롭히는 강자들에게 강펀치 복수를 날리는 강해라 역, FB 그룹의 회장직을 꿰차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김태온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12년 전 차이현(박은혜)이 자취를 감추게 만든 스캔들 폭로를 시작으로 얽히고설킨 지독한 악연을 그려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 강해라는 차이현의 거짓 스캔들을 조작한 사람이 김태온임을 알아차리고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던 상태. 또한 강해라는 교통사고를 당한 이가온(정현준)을 FB재단 요양병원으로 옮기겠다고 술수를 쓰는 김태온의 뺨을 강하게 내려치며 “닥쳐”라고 일갈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오는 16일(토) 방송될 15회에서는 김사랑-유선이 정의와 욕망의 끝판왕 대결을 벌이는 ‘라스트 격돌’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극중 강해라와 김태온이 거세게 맞닥뜨리는 장면. 김태온의 등장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는 듯 당혹스러워하던 강해라는 의식이 없는 이가온을 품에 꽉 끌어안은 채 김태온에게 싸늘한 눈빛을 드리운다. 반면 김태온은 팔짱을 끼고 여유만만하게 미소를 지어보이는 것. 과연 강해라가 김태온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 측은 “강해라, 김태온은 마지막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치열한 ‘두뇌 복수 플레이’로 팽팽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들 것”이라며 “강해라가 숨겨둔 비장의 복수 카드로 역대급 반전을 안기게 될지, ‘미스터리 통쾌 복수극’에 끝까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는 오는 16일, 17일 밤 9시, 15회와 최종회가 방송되며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보기)로 제공된다.

[사진 제공 =TV CHOSUN ‘복수해라’]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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