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스토브리그’ 김태균 “정글 생존, 야구보다 더 고통”

입력 2021-01-15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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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현역 시절 섭외 고사"
이동국, 김태균이 ‘정글의 법칙’ 출연계기를 밝혔다.

15일 오후 2시 SBS 예능 ‘정글의 법칙 – 스토브리그’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이동국, 야구선수 김태균, 이초희, 나태주, 박용우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동국은 출연계기를 묻자 “몇 년 전부터 섭외가 왔는데 그때는 현역 선수로 고생 중이라 굳이 정글에 가서 고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고사를 했다. 은퇴를 하고 나서 섭외가 왔을 때는 ‘고생을 한 번 하고 나면 제2의 삶에서 뭐든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참여했다. 다녀오고 나니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답했다.

김태균은 “‘정글의 법칙’을 재밌게 봤다. 나가보고 싶었다. 은퇴하고 여러 곳에서 많이 불러주셨는데 ‘정법’이 제일 해보고 싶었다. 다들 은퇴하면 정글이라고 한다. 혼자 살아남아야하는 점이 딱 맞았다. 나를 테스트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현역 시절 훈련과 정글 탐방 중 무엇이 더 힘들었냐는 질문엔 “정글이 더 고통스러웠다. 야구는 평생 해오던 거였다. ‘정글의 법칙’에서는 안 해보던 경험을 하니 더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SBS ‘정글의 법칙 – 스토브리그’는 16일 첫 방송된다. 김병만을 필두로 이동국, 이대호, 김태균, 허재, 나태주, 이초희, 수영선수 정유인, 탁재훈, 데프콘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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