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비 카운티 정식 감독 된 웨인 루니, 데뷔전서 쓴잔

입력 2021-01-17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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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더비 카운티의 정식 감독이 된 웨인 루니(36)가 데뷔전서 쓴 맛을 봤다.

루니 감독이 이끈 더비 카운티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더비의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더럼 유나이티드와 2020~2021시즌 챔피언십 24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날 경기는 ‘대행’ 꼬리표를 떼고 더비 정식 사령탑에 오른 루니 감독의 첫 경기였다. 2019년 8월 더비로 이적한 뒤 지난해 1월부터 플레잉코치로 뛴 루니는 지난해 11월 필립 코쿠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뒤 임시 사령탑을 맡아 팀을 지휘해왔다.

루니는 대행으로 치른 9경기에서 3승4무2패를 기록해 구단의 신임을 받아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감독 부임과 함께 그는 2002년 8월 에버턴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국 DC 유나이티드, 더비 카운티까지 18년 넘게 이어진 화려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스타플레이어 출신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만큼 관심이 집중됐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후반 41분 상대 제이미 린지에게 결승골을 내준 뒤 끝내 만회하지 못한 채 0-1로 져 정식 사령탑으로서 루니의 첫 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이날 패배로 더비 카운티는 4승7무12패(승점19¤골득실-11)를 기록, 2경기를 덜 치른 로더럼(승점19¤골득실-9)에 골 득실에서 밀려 23위로 떨어졌다. 루니 감독은 20일 본머스를 상대로 감독 첫 승에 도전한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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