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연기돌”…블랙핑크 지수, 안방극장 도전

입력 2021-01-18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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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 스포츠동아DB

발랄한 여대생 역…정해인과 로맨스
NCT 재현·SF9 다원도 드라마 데뷔
국내외에 영향력을 과시해온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안방극장에 연이어 발을 내딛는다. 블랙핑크 지수, NCT 재현, SF9 다원이 드라마로 시청자를 만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지수는 5월 방영할 JTBC ‘설강화’로 단번에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2019년 tvN ‘아스달 연대기’에 특별출연한 적은 있지만, 드라마에 정식으로 출연하기는 처음이다. 1987년 서울을 배경 삼는 드라마에서 발랄한 여대생을 연기한다. 그해 6월 민주화운동 등 사회적 격변을 맞닥뜨린 청춘을 그리면서 이야기의 중심으로 활약한다. 대학원생 정해인과 로맨스도 그린다.

특히 ‘스카이캐슬’의 연출자 조현탁 PD와 유현미 작가가 발탁한 ‘안방극장 유망주’로서 시청자 기대감을 얻고 있다. 가수 데뷔 이후에도 꾸준히 연기 지도를 받아오는 등 열정을 드러내온 끝에 얻은 성과로 꼽힌다.

재현은 2월26일 방송하는 KBS 2TV ‘디어엠’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컴퓨터공학 실력자인 대학생 역을 맡아 연기자 박혜수와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무대 위 카리스마는 잠시 접고, 풋풋함으로 무장한다. 연기 경력은 없지만 “설렘과 신선함”을 최대 장점으로 내세우는 드라마에 잘 부합한다는 제작진의 판단에 따라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인기 디지털 콘텐츠 ‘연애플레이리스트’ 시리즈의 연장선상에 있는 드라마는 일찌감치 1020세대 시청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왔다.

다원도 ‘연기돌’ 데뷔를 앞두고 있다. 5월 방영을 목표로 하는 tvN ‘멸망’의 주연 캐릭터로 최근 캐스팅됐다. 주인공이자 극중 누나 역 박보영과 티격태격하는 남매 호흡으로 드라마에 웃음을 더할 전망이다. ‘뷰티인사이드’ 등으로 독특한 필력을 자랑한 임메아리 작가의 신작이다. 소속그룹 SF9에서는 찬희, 로운에 이어 세 번째로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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