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은 작곡가 윤일상과 오늘 TBS FM <이은미와 함께라면>에 출연해 ‘세 사람의 조합’을 제안하는 청취자의 문자에 자신은 언제든지 열려있다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찬은 "평소에 이은미 선배의 노래를 좋아하고 즐겨 부른다"며 윤일상이 작곡한 이은미의 히트곡 ‘애인 있어요’를 트로트 버전으로 바꿔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윤일상이 작곡한 이은미의 또 다른 히트곡 ‘녹턴’ 한 소절을 불러 원곡자 이은미를 감탄하게 했다.
작곡가 윤일상은 “나는 평소 낯을 많이 가린다. 하지만 녹음실에서 처음 만난 김수찬이 보여준 넘치는 끼와 성대모사에 바로 아빠 미소를 지으며 마음이 풀어졌다”며 녹음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김수찬은 지난 14일 윤일상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사랑만 해도 모자라’로 트로트계 대선배 주현미와 함께 듀엣곡을 선보인 바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