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유퀴즈’ 서예가 이정화 “한효주·아이유 대필”

입력 2021-01-20 2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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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선수 배재민이 남규리와의 경기를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신축년(辛丑年)을 맞이해 소와 관련된 여러 가지 직업군의 인물들이 출연했다. 개그맨 김민수와 김해준, 서예가 이정화, 수의사 이한경, 철권 세계 1위 배재민(무릎) 선수, 가수 김진호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예가 이정화는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역적’ ‘해를 품은 달’ 등 유명 사극 소품에 쓰이는 글씨를 쓴 주인공이다. 올해로 31살이라는 이정화는 7살 무렵 서예학원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제안으로 서예를 시작했다. 이후 경기대학교 서예문자예술학과를 졸업한 그는 60여개 대회에서 수상한 실력자다.

이정화의 아버지는 송민 이주형. 이주형 역시 1999년 드라마 ‘허준’을 시작으로 20여년간 활동해 온 서예가다. 드라마 ‘대장금’의 제목 역시 이주형의 작품이라고.

이정화의 대표작으로는 ‘호텔 델루나’ 아이유, ‘동이’ 한효주, ‘미스터 선샤인’ 김태리의 대필 등이 있다. 이정화는 가장 어려웠던 대필을 묻자 “글씨로 슬픔, 기쁨을 표현해야 해서 어렵다. 가장 어려웠던 건 독화살을 맞고 떨리는 손으로 글씨를 써야했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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