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세일러 문 완전판 동시출간

입력 2021-01-24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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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일러 문 완전판 (전10권) (다케우치 나오코 저·안은별 옮김|세미콜론)

순정만화의 금자탑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의 국내 첫 완전판(전10권)이 나왔다.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이 메가히트 애니메이션의 한국방영은 1997년 4월 1일부터 1998년 6월 11일까지 매주 월·화요일 저녁 6시에 KBS 2TV에서 이루어졌다.

세일러 문은 국내에서 1997년 KBS 애니메이션 방영에 맞춰 ‘달의 요정 세일러 문’이란 제목으로 번역, 출간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후 절판되어 수집가 사이에서 상태가 좋은 중고책이 100만 원을 호가할 정도였다.

이번에 세미콜론에서 펴낸 ‘세일러 문 완전판’ 한국어판은 일본의 완전판을 계약한 작품이다. 완전판 발매를 고대해 온 국내 세일러 문 팬을 위해 시작부터 완결까지 전10권을 동시 출간한다.

이전 한국판에 등장했던 ‘세라’, ‘레온’ 등의 번안명과 달리 원어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으며 금박 로고 인쇄, 홀로그램 후가공 추가로 오히려 원서보다 소장가치가 높은 책으로 완성됐다.
한국어판 초판에는 각 권의 표지 이미지로 이루어진 그림엽서가 1장씩, 한국 독자들만을 위한 선불로 동봉되어 있다.

남성에게 사랑받는 것만이 인생의 목표였던 소녀들에게 자신의 ‘사랑하는 힘’과 그것을 믿는 일이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 세일러 문.

20여 년의 세월을 지나 돌아온 이 순정만화의 걸작은 당시 소년, 소녀였던 독자가 자녀에게 전해줄 수 있는 명작 콘텐츠임과 동시에 지금 보아도 절대 바래지 않은 감동과 전율을 선사해 줄 것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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