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특별 출연의 좋은 예…‘경이로운 소문’ 시즌2 부활?

입력 2021-01-25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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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호준이 ‘경이로운 소문’에 특별 출연해 강렬한 활약을 선보였다.

손호준은 지난 24일 종영한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15회에서 파견직 카운터 오정구로 분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극중 손호준은 다양한 분위기를 매력적으로 오갔다. 과거 오정구가 가수를 꿈꿨던 자유로운 영혼의 모습부터 악귀 완전체인 신명휘(최광일 분)에게 일격을 날리는 파워풀함까지 쏟아냈다.

극중 치유 능력자이기도 한 손호준은 추매옥 여사(염혜란 분)의 기력을 회복시켰고, 그녀 대신 악귀와의 대결에 나서는 오정구의 의리를 보여주며 동료애를 빛냈다. 끝내 마지막을 맞이한 오정구는 소문(조병규 분)에게 힘이 될 도움을 주고 떠났다.

손호준은 카운터즈와 함께 악귀 신명휘에 맞서 싸우는 장면을 위해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선보였다는 전언. 그는 거친 액션 속에서도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소화하며 존재감의 최대치를 발휘했다.

손호준은 소속사를 통해 "유선동 감독님과 다시 호흡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현장에서 편안하게 이끌어준 배우 분들께 감사드린다. 많은 애정을 받고 있는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특별출연 소감을 전했다.

손호준은 짧은 출연임에도 오정구의 서사를 매력적으로 풀어내며 극의 재미와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한편 손호준은 최근 개인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단편영화 ‘개살구’를 공개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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