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메인래퍼’ 바비 화려한 솔로 …‘마약 의혹’ 비아이는 조기복귀 논란

입력 2021-01-26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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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콘 바비. 스포츠동아DB

그룹 아이콘의 전·현직 멤버 바비와 비아이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사랑을 했다’, ‘취향저격’, ‘죽겠다’ 등 아이콘의 대표곡을 공동으로 작사·작곡해 히트시키는 등 그룹의 주축이었던 두 사람이 같은 시기 활동을 시작하면서 팬들의 반응이 극단으로 나뉘고 있다.

아이콘의 메인 래퍼 바비가 3년 4개월 만에 솔로로 돌아왔다. 25일 정규 2집 ‘럭키 맨’을 발표하고 자신의 스펙트럼을 마음껏 펼쳐 놓았다. 팬들은 오랜 만에 만나는 그의 모습에 반색하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자작곡을 선보여온 그는 이번 앨범에 타이틀곡 ‘야 우냐’(U MAD)를 비롯해 모두 17곡을 담았다. 역시 작사·작곡·프로듀싱 모두 ‘셀프’로 했다.

그는 이날 오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슬픔과 기쁨 등 많은 감정이 묻어 있다. 청년들이 살면서 느낄 수 있는 희로애락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20대인 지금의 제가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것 자체가 ‘럭키’하다”고 말했다.

솔로 활동을 통해 “100% 노력하겠다”는 그는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면서 “앨범 안에 많은 감정이 있다. 대중이 슬플 때나 기쁠 때 언제나 노래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반면 마약 구매 의혹으로 팀은 물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도 나온 비아이는 ‘조기 복귀’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에픽하이의 새 앨범 수록곡 ‘수상소감’의 피처링과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컴백했다. 하지만 2019년 지인을 통해 대마초 등 마약을 구매한 의혹으로 현재 재판을 받는 상태에서 활동을 재개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여기에 지난해 말 고현정·조인성 등이 소속된 아이오케이컴퍼니의 사내이사로 등재된 비아이가 최근 신인그룹을 론칭한다고 밝히면서 프로듀서로까지 나서는 게 아니냐는 등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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