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올레길] 무지외반증 수술 환자상태에 따라 다른 수술방법 선택해야 빠른 회복 가능

입력 2021-01-27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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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진정형외과 최경진 대표원장

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과거에 비해 무지외반증을 겪는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들이 신는 하이힐이 주된 원인이며, 유전적 요인도 일부 작용을 한다. 무지외반증은 환자의 부모나 형제 중에 이 변형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30~40대에 여성환자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처음에는 가벼운 발 통증으로 시작하는 것이 통상적이며 주된 증상으로는 엄지발가락의 튀어나온 부위의 통증, 오래 걷기가 불편함, 신발을 신을 때의 통증, 엄지발가락 이외에 발가락 밑 부분에 통증 등이 있다. 평발이나 선천적으로 관절이 유연한 사람도 이 변형이 생길 가능성이 많으므로 해당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까운 정형외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무지외반증 치료에 관해서는 시중에 여러 종류의 교정기가 이미 많이 출시되어 있지만, 교정기를 이용했을 경우 통증을 완화 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있을 뿐이다. 한번 휘어진 뼈를 교정하기 위해선 수술이 최선의 방법이다. 변형된 발은 절골술과 박리술을 통해 정확한 교정이 가능하다.

과거 무지외반증 수술은 엄지 발가락의 튀어 나온 부위만을 제거하는 수술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절골술을 이용한 수술 기법으로 수술 결과가 매우 만족스럽다. 수술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무지의 변형정도가 가벼운 경우에는 원위부에서 V자로 절골 후 교정하고, 중등도 경우에는 간부에서 Z자 절골 후 교정하며, 심한 경우에는 근위부에서 V자 절골후 교정 수술을 하게 된다.

수술 후 회복은 약 3일후부터 특수신발을 신고 걷기를 시작으로 약 3주후부터는 단거리 운전 및 직업의 종류에 따라 직장 복귀가 가능하다. 약 2개월부터는 편한 신발을 착용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많은 수술적 경험을 볼 때 방치하면 다른 발가락의 변형과 통증도 가져오는 만큼 조기 검사와 정확한 수술이 환자의 회복에 큰 도움을 준다.

최경진정형외과 최경진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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