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화보 “가수로서 노래 선물 꼭 할것”

입력 2021-01-30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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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화보 “가수로서 노래 선물 꼭 할것”

배우 남규리의 스타일리시한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더스타> 매거진 2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남규리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공개된 사진 속 남규리는 시크한 수트를 입거나 선글라스를 쓰는 등 올봄 트렌디한 패션을 미리 선보이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보였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남규리는 “평소 화보 촬영을 좋아한다”라며 “올봄 편안함을 추구하는 스타일이 계속 지속될 것 같다. 플라워 패턴이나 스트라이프 등을 활용해 봄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으면 좋겠다”라고 자신만의 봄 스타일링 팁을 전했다.

올 상반기 기대작 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 출연하는 남규리. 작품에 대해 “남규리의 연기 인생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맡았다. 솔직하고 푼수 같은 면이 있다”라며 “일부러 한량처럼 지내며 스스로 푼수 짓도 많이 한다. 사실은 이런 모습이 내 안에 계속 있었던 것 같다. 꾹꾹 눌러 담았던 내 모습을 하나씩 꺼내서 보여주고 싶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가수 남규리로서의 솔로곡이나 앨범 발매 계획을 묻자 “감사하게도 아직도 노래하는 걸 기다려주는 분이 너무 많아 나도 꼭 노래를 부르고 싶다”라며 “그게 어떤 모습이 되든 노래를 선물할 기회를 꼭 만들 거다. 약속한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지금 사랑하고 있는지를 묻자 “그렇다. 나는 작품과 사랑하고 있다. 몇 년 동안 작품을 끊임없이 하면서 팬들과 사랑하고 있다”라며 “드라마에서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하게 돼 내가 지금 인터뷰도 밝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사랑을 할 때가 너무 좋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데뷔 때부터 외모와 노래 실력, 예능감까지 갖춰 주목받은 남규리. 사람들의 관심과 시선에 대한 질문에는 “감사하게도 예능감이 넘치진 않았는데 그 순간 했던 얘기들이 이슈가 됐고 다들 즐거워해주신 것 같다”라며 “큰 관심을 받으니 처음에는 믿을 수 없었는데 그 이후 괜히 내가 실수라도 할까 봐 주눅이 들었다. 그땐 정말 즐길 수가 없었다”라고 솔직히 전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남규리의 목표를 묻자 “지금까지 어두운 캐릭터를 많이 했는데 올해는 감춰왔던 나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내가 망가진 모습이더라도 행복할 것 같다”라며 “올해는 소의 해니까 나도 열일하면서 끊임없이 소통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배우 남규리의 스타일리시한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는 <더스타> 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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