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접접촉자’ 한화 조성환 코치, 방역 지침에 따라 캠프 늦은 합류

입력 2021-01-31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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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조성환 수비코치(45)가 경남 거제에서 열리는 팀 스프링캠프에 뒤늦게 합류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을 해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한화는 31일 “조 코치가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식사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 조 코치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8일 PCR 검사를 실시했고, 29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 코치는 확진자와 접촉했지만, 방역 지침(5인 이상 집합금지)을 어기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기간은 확진자 접촉 시점(24일)을 시작으로 2주 간이며, 2월 7일 정오에 해제된다. 이후 거제로 이동해 캠프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자가 격리 후 재검사는 방역 당국의 권고사항이 아니지만, 한화는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격리 해제 전 재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조 코치가 자리를 비우는 일주일 동안은 백승룡 잔류/재활군 수비코치가 거제 캠프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는 1일부터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2021시즌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카를로스 수베로 신임감독을 필두로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 조니 워싱턴 타격코치 등 1군 외국인코치들이 모두 참가한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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