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김청 “성폭행 루머 시달려, 한국 떠났다”

입력 2021-02-02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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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청이 과거 한국을 떠났던 이유를 밝혔다.

2일 첫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김청이 막내로 합류했다.

이날 김청은 “남해에 온 목표는 내 반려견도 버림 받은 아픔이 있는 아이고, 언니들도 다 아픔을 갖고 있다. 나도 많이 아팠던 사람이라 60살 돼서 치유받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박원숙은 “청이가 화려하고 예쁜 줄만 알았다. 청이의 이야기를 언론을 통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과거 김청이 수십억 대 사기를 당하고 생활고에 시달린 아픔을 언급한 것.

김청은 “인테리어 사업을 할 때 어머니 노후를 위해 오피스텔 7채를 사드렸다. 내가 인테리어를 해서 잘 아니까 (오피스텔 업체에) 부실공사 문제를 제기 했더니 오히려 날 이상한 사람으로 몰더라. 내가 소장을 성폭행하고 감금했다는 식으로 소문이 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한민국이 싫어서 한국을 떠났다. 우즈베키스탄 가서 화려하게 살고 왔다. 엄마 등골을 빼먹었다. 돈이 없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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