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전민기 한국인사이트 연구소 팀장과 함께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전 팀장은 박명수와 주식과 공매도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전 팀장은 "공매도는 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서 미리 파는 것.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가 많이 하는 방식이다. 돈이 많이 있어야 작전처럼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화제가 된 미국의 '게임스탑' 주식과 관련해 공매도를 언급한 것.
이에 박명수는 "난 주식을 추천하지 않는다"는 투자 철학을 밝혔다. 박명수는 “요즘 유행이지만 떨어질 때 견딜 수 있으면 하고 금리가 올라서 수익이 안 나면 버틸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명수는 “내 주위 몇 분이 다들 주식으로 돈 버니까 뒤늦게 들어갔다 2000만 원씩 잃은 사람이 6명이 나 있다”며 “남들이 주식으로 돈 벌 때 내가 소외된다고 생각하지 마라. 연연하지 말고 자기 길을 가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