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귀환’ 최광일, 친형 최민식 반응

입력 2021-02-08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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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귀환’ 최광일, 친형 최민식 반응

배우 최광일이 친형 최민식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스페셜 방송 ‘경이로운 귀환’에는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최광일 등이 출연했다.

이날 MC 노홍철은 최광일에게 친형 최민식을 언급했다. 그는 “드라마를 보다가 최광일의 친형이 최민식임을 알게 됐다. 형제는 유사한 매력이 있을 법 한데 두 분은 상반된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물었다.


이에 최광일은 “형(최민식)이 별 이야기는 안 하고 ‘너 참 못되게 나오더라’고 하더라”면서 “나도 형 나온 거 보고 잘 봤어, 되게 못됐더라. 그런 식으로 말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형 최민식과 ‘배우 형제’인 최광일은 2001년 데뷔해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2009년 제46회 동아연극상 남자 연기상과 2001년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매체로 활동영역을 넓힌 후 영화 ‘파괴된 사나이’ ‘분노의 윤리학’ ‘1987’ ‘7년의 밤’ ‘백두산’ 드라마 ‘자백’ ‘포레스트’ ‘도도솔솔라라솔’ 등에 출연했다. 지난달 24일 종영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완전체 악귀이자 시장 신명휘 역을 열연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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