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트라웃-렌던, 빅리그 최고 듀오” MLB.com

입력 2021-02-09 17: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오른쪽)과 앤서니 렌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과 앤서니 렌던이 MLB.com이 선정하는 최고의 ‘공격 듀오’에 선정됐다.

MLB.com은 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정상급 듀오’에 대해 언급하며 트라웃-렌던 조합을 1위로 뽑았다. 둘의 예상 합작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는 12.4였다.

MLB.com은 “트라웃은 지난해 렌던의 계약으로 라인업에서 최정상급 동료를 얻게 됐다. 렌던은 지난해 타율 0.286 출루율 0.418 장타율 0.497를 기록했고 트라웃은 타율 0.281 출루율 0.390 장타율 0.603로 자신의 8번째 실버슬러거상을 수상했다”며 “올 오프시즌 오클랜드와 휴스턴이 주축 선수들을 놓치면서 에인절스가 트라웃에 포스트시즌 첫 승을 안겨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김하성(27)의 팀 동료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매니 마차도는 합작 WAR 10.5로 3위에 올랐다.

MLB.com은 “마차도와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며 “빅리그 정상급 선수로 성장 중인 타티스가 버티는 샌디에이고의 왼쪽 내야진(유격수-3루수)은 실로 대단하다”고 언급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왼쪽)와 매니 마차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위는 LA 다저스 무키 베츠와 코디 벨린저(합작 WAR 11.3)가 선정됐다.

이 밖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알렉스 브레그먼-카를로스 코레아(합작 WAR 9.9), 워싱턴 내셔널스의 후안 소토-트레이 터너(합작 WAR 9.9),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프레디 프리먼(합작 WAR 9.7) 등이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