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청룡영화제’ 유태오·강말금 신인상 수상

입력 2021-02-09 20: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배우 유태오와 강말금이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9일 오후 9시 오후 9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김혜수와 유연석의 사회로 제41회 청룡영화상(2021)이 진행됐다. 당초 지난해 12월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41회 청룡영화상은 코로나 19 확산세에 따라 개최 일정을 연기 한 바 있다.

유태오는 이날 우도환, 이봉근, 홍경 등의 후보를 제치고 신인 남우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신인 남우상 수상 소감을 밝히면서 “마음을 비우고 왔다. 신인임에도 저를 캐스팅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태오는 “제 인생에 신인상을 받는 것이 처음이고 마지막일 것이다. 오늘 이 순간을 평생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또한 이날 신인 여우상 후보에는 강말금, 김소혜, 신현빈, 신혜선, 이주영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 여우상은 강말금의 품에 안겼다.

강말금은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전부터 오랜 사람의 꿈을 영화로 만들고 싶었는데 이 작품을 통해서 그런 경험을 했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코로나 임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쓰고 영화관을 찾아주신 관객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진=‘2021 청룡영화제’ 생중계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