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 16일부터 속초에서 스프링캠프 진행

입력 2021-02-15 17: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세계그룹 이마트에 인수된 SK 와이번스 퓨처스(2군) 팀이 16일부터 3월 12일까지 강원도 속초시 설악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SK는 유망주 육성을 위해 2013년부터 퓨처스팀의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1군과 마찬가지로 국내에 캠프를 차렸다.

이번 캠프에는 조원우 퓨처스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9명과 선수 25명 등 총 34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4일 훈련, 1일 휴식의 일정으로 기본기 향상과 강점 극대화를 목표로 훈련을 진행한다.

조 감독은 “구단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선수들인 만큼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기본기를 습득하고 강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모든 선수들이 이번 캠프를 부상 없이 잘 소화하면서 팀의 주축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단은 3월 12일 캠프를 마치고 실전 감각 향상을 위해 부산으로 이동해 5차례의 연습경기 및 훈련을 진행한다. 13~14일과 16일에는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팀(상동구장)과 맞붙고, 17일 동의대학교(동의대야구장), 18일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팀(경산볼파크)을 차례로 만난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