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배성재 사표 제출

입력 2021-02-16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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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배성재 사표 제출

배성재 아나운서가 SBS에 사표를 제출했다.

16일 비즈앤스포츠월드는 배성재가 최근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SBS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이달 배성재가 사표를 제출한 것이 맞다”면서도 “회사와 논의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지난달 26일 배성재가 회사에 사의를 표명한 사실이 알려졌다. 배성재는 자신이 진행 중인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생녹방(녹음 현장 생중계)에서 “거취에 대해 회사와 이야기하는 건 맞다. 결론은 아직 안 났다”고 퇴사설을 인정했다.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배성재는 이듬해 SBS로 이적, 현재 SBS를 대표하는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하고 있다. 뉴스 진행뿐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스포츠 중계로 스포츠 팬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 왔다. 2015년 SBS 연예대상에서 아나운서상을, 2019년 S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DJ상을 수상했다. 2018년 ‘올해의 SBS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SBS는 인기 아나운서들이 줄줄이 이탈하는 상황을 겪었다. 앞서 박선영, 김민형, 장예원 아나운서가 SBS를 떠나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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