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이 2020년 1조735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1조3073억 원에 그친 우리금융을 제치고 5대 금융그룹 중 4위에 올랐다.
비은행 부문 증 증권사 실적이 약진하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동학개미운동’이라고 불리는 개인투자자 주식투자 열풍이 증권사에 주식 위탁수수료 수익을 몰아줘 NH투자증권이 전년 대비 21.3% 늘어난 5770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반면 우리금융은 자회사인 증권사가 없어 증시호황의 반사이익을 놓치며 5대 금융그룹 중 최하위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