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 39점·14리바운드’ 덴버, 시카고에 접전 끝 승리

입력 2021-03-02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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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요키치(왼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덴버 너게츠가 니콜라 요키치의 활약을 앞세워 시카고 불스를 꺾었다.

덴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유나이티드센터에서 벌어진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와의 원정경기에서 118-112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요키치였다. 그는 39점·14리바운드·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승부처인 4쿼터에는 팀이 기록한 29점 중 혼자 17점을 책임졌다. 팀이 106-108로 뒤진 경기 종료 2분전에는 덩크슛과 함께 상대 파울까지 얻는 3점 플레이를 펼쳤다. 이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덴버는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챙겼다.

덴버는 요키치 외에도 자말 머레이가 24점,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17점·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시카고는 잭 라빈(23점·9리바운드)과 코비 화이트(20점·10리바운드)가 분전했다.

한편 뉴올리언스 팰리컨스는 서부콘퍼런스 1위 유타 재즈를 129-124로 꺾었다. 뉴올리언스는 자이언 윌리엄슨(26점·10리바운드·5어시스트), 브랜든 잉그램(26점·5어시스트), 론조 볼(23점·7리바운드·8어시스트)이 무려 75점을 합작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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