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송명기. 스포츠동아DB
송명기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1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송명기는 1회 홍창기를 삼진, 이주형을 2루 땅볼로 처리한 뒤 이형종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으나 양석환을 3루 파울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첫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김호은을 땅볼, 정주현을 삼진 처리한 뒤 장준원에게 볼넷, 김재성에게 안타를 내주며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한석현을 내야 땅볼로 처리, 무실점 했다.
송명기는 3회 시작과 함께 김영규로 교체되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총 투구수는 36개.
송명기는 신인이던 지난해 9승 3패 평균자책점 3.70으로 활약하며 NC의 창단 첫 우승에 기여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