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9일 강원도 정선 본사와 서울사무소의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한 제184차 이사회에서 차기 대표이사에 기획재정부에서 통보한 이삼걸(65) 전 행전안전부 2차관을 후보로 결정했다. 이삼걸 신임 대표이사 후보는 30일 오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이사회는 또한 신임 비상임이사 후보로 김태호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 추진위원회 위원장, 이상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백시지역협의회 자문위원, 한민호 한백세무법인 강원지점 대표을 선임하고, 현재 비상임이사인 장경재 이사를 재선임하기 위해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