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최초 고성능 SUV 모델 ‘코나 N’ 디자인 티저 공개

입력 2021-03-10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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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을 SUV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현대차가 10일 선보인 ‘코나 N’은 최초의 고성능 모델 벨로스터 N(2018년 6월 출시)에 이은 두 번째 고성능 모델이다. N은 현대차의 글로벌 R&D센터가 위치한 ‘남양’과 극한의 레이싱 코스이자 현대차의 주행성능 테스트 센터가 있는 ‘뉘르부르크링’의 영문 머릿글자(N)를 따서 이름 지어졌다.

코나 N은 N 브랜드 특유의 공격적이면서 대담한 디자인을 소형 SUV에 녹여내 강력한 존재감을 확보했다.

전면부는 N 로고가 부착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N 전용 범퍼를 통해 강인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완성했다. 범퍼 하반부에는 N을 상징하는 퍼포먼스 레드 색상의 포인트 컬러를 적용했고, N 전용 퍼포먼스 휠이 적용해 존재감을 강화했다.



후면부는 대구경 배기구, 전용 스포일러와 대형 디퓨저 등을 통해 고성능 브랜드만의 감성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코나 N을 시작으로 올해 중 아반떼 N과 투싼 N라인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고성능 N브랜드의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상무는 “코나 N은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 SUV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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