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사진제공 l 하나금융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동참하고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국내·외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채권 인수 등을 전면 중단하는 탈석탄 금융도 선포했다. 또 ‘환경사회리스크관리체계(ESRM)’를 상반기 중 구축한 뒤 환경파괴와 인권침해 문제가 있는 사업을 선별해 금융지원을 억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세스를 강화한다. 금융위원회의 녹색분류체계와 글로벌 기준을 반영한 ‘하나금융 지속가능금융체계’를 개발 중이다. 또 6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의 가이드를 반영한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