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콘서트 취소 “코로나 19 여파 부득이한 결정” [공식]

입력 2021-03-10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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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소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예정되어 있던 콘서트를 취소했다.

인터파크 티켓은 10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이소라의 콘서트가 취소되었음을 알렸다. 인터파크 티켓 측은 “지난 12월, 진행 예정이었던 이소라 콘서트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수도권에 대한 사회 적 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추가적 확산을 방지하고 관객 여러분과 출연진, 스태프 건강과 안 전을 우선으로 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2021년 3월로 공연을 연기하여 진행하고자 하였습니다.”라며 그동안의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공연을 진행하기 위하여 관할 구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였으나 전달받은 답변에 의하면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방역조치사항 안내’에 따라 대중음악 콘서트는 다른 장르의 뮤지컬이나 클래식 음악과 달리 ‘모임·행사’로 분류돼 있어, 100명이상 집합 금지로 3월 14일까지 공연 개최가 제한 되어있습니다. 이에 새로운 거리두기 지침을 기다린 뒤 공연 진행을 하기에는 공연일정과 준비과정을 고려했을 때 어렵다고 판단되어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인터파크 티켓 측은 “긴 시간 한 마음으로 이소라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께 혼선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그리 고 공연 이행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관객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는 그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이번 공연 취소 결정에 대한 유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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