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이(WEi), ‘엠카’ 사로잡은 어른섹시 美

입력 2021-03-11 21: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위아이(WEi)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다양한 콘셉트 소화력을 보였다.

위아이(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는 11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IDENTITY : Challenge (아이덴티티 : 챌린지)’ 타이틀곡 ‘모 아님 도(Prod. 장대현)’와 스토리지M 스페셜 무대를 통해 2PM ‘우리집’ 커버를 선보였다.

먼저 위아이는 ‘모 아님 도’ 무대로 상남자의 거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노출이 가미된 블랙 슈트로 포인트를 줬고 한층 견고해진 남성미로 성숙한 분위기의 무대를 완성해냈다.

위아이는 파워풀하면서도 절도 있는 칼군무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표정, 절제된 섹시미가 눈을 사로잡았다. 역동적인 안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 실력과 멤버 개개인의 개성이 돋보이는 보컬,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가 귓가를 사로잡았다.

이어 위아이는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스토리지M’에서 2PM의 ‘우리집’ 커버 무대를 펼쳤다. 위아이는 건강한 에너지와 성숙한 콘셉트를 머금은 원곡 ‘우리집’의 무대를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앞서 ‘모 아님 도’ 무대와 달리 농익은 매력을 드러내며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했다.

한편, 위아이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모 아님 도(Prod. 장대현)’는 잘게 쪼개진 리듬과 동양적인 음계들이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트랩 (Hybrid Trap)’ 스타일의 트랙 위에 위아이의 재치 있는 가사와 다이내믹한 랩, 다채로운 보컬이 합쳐진 곡이다. 리더 겸 래퍼 장대현이 작사, 작곡, 편곡까지 프로듀싱을 맡았고 강석화, 김동한이 작사에 참여했다.

위아이는 컴백 후 다양한 무대와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