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박’ 박지성, 이청용 폭로+하극상에 발끈

입력 2021-03-14 1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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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축구 후배 이청용과 제주도에서의 두 번째 라이딩을 시작한다.

14일(오늘) 저녁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연출 노승욱, 이민지, 이하 ‘쓰리박’)에서 박지성은 환장(?)의 라이딩 코스로 이청용을 이끌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성과 이청용은 비자림 언덕 지옥을 맛본 제주에서의 첫 번째 라이딩과는 달리, 맑은 하늘과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진 평지에서 환상의 라이딩을 즐긴다. 두 사람은 이청용이 속한 울산 현대의 K리그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돌고래’를 찾아 떠난다고.

두 사람은 넋을 놓고 바라보게 만드는 제주 서부 ‘환상 자전거 길’의 절경에 끊임없이 감탄사를 터트린다. 그러나 뜻밖의 불청객인 오르막이 등장해 고통 가득한 환장(?)의 라이딩이 이어진다고. 하지만 어떻게든 돌고래를 보겠다는 귀여운 집념으로 있는 힘껏 페달을 밟는 모습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몸을 녹이기 위해 들어간 카페에서 티격태격 하극상 케미를 보여준다. 이청용이 박지성의 훈훈한 미담을 털어놓는 것도 잠시, “형도 말 잘 듣는 편은 아니었죠”라며 ‘박지성 과거 폭로전’에 불을 붙이기 시작한다고. 거침없이 터져 나오는 현역 시절 비하인드에 박지성이 이를 꽉 깨문 채 경고의 말을 전했다고 해 호기심이 더해지고 있다.

박지성을 당황하게 만든 이청용의 폭로는 무엇일지, 그리고 과연 이들은 돌고래를 만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영원한 레전드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인생 2막을 선보이는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은 14일(오늘)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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