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 1년 더 사용 가능”, 아시아나 유효기간 연장

입력 2021-03-15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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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소멸 마일리지, 내년 말까지 연장
멤버십 우수회원 자격도 12개월 추가 연장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만료되는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항공편 운항이 대폭 축소됨에 따라 지난 해에 이어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더 연장했다. 올해 말 소멸 예정이었던 마일리지는 2022년 12월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우수회원 자격 유지 기간도 일시적으로 12개월 추가 연장한다. 코로나19로 우수회원(골드,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플러스)들의 탑승을 통한 자격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서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올해 12월31일까지 우수회원 자격 유지 기간을 12개월 추가 연장해 36개월로 확대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져 현재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제한적이고, 각 국의 입출국 규정과 격리조건이 까다로워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운 점을 공감해 유효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운항을 늘려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다양한 마일리지 사용 기회 제공 및 프로모션으로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우선 국내선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구매시 일부를 다시 되돌려 주는 ‘페이백’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8일부터 4월16일 사이에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매하고 10일부터 4월30일까지 탑승한 고객들이 대상이다.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참여시 20% 마일리지를 되돌려 받을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일부 회원들에게는 최대 50%~100%까지 돌려준다.

A380 무착륙 국제선 관광비행에도 마일리지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이코노미 좌석은 3월부터 33% 할인이 적용된 2만 마일리지 공제로 이용이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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