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별 단계별 적용”, 한국여행업협회 자가격리 완화 요청

입력 2021-03-16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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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도 업계 요구 반영 요청

한국여행업협회(이하 KATA, 회장 오창희)는 11일 중앙안전재난본부(중대본), 중앙사고수습본부, 문화체육관광부에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14일 완화 방안과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에 대한 여행업계 의견을 전달하고 보완을 촉구하였다.


KATA는 여행업 생존권 보장 차원에서 집합금지 업종에 준하는 정부 지원과 함께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 상황별, 단계별 완화 방안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수칙의 합리적인 개편이 시급한 사안임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했다.


우선 현행 해외입국자에 대한 일률적인 자가격리 14일에 대해서는 4단계로 적용해 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요청했다.


1단계(기존), 2단계(특별여행 보호국가), 3단계(방역 모범국가), 4단계(백신여권) 등으로 나누어 자가격리 기간을 10일부터 7일 5일, 면제 등으로 나누어 적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중수본에서 마련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에도 여행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수정안을 제시하고 반영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구체적으로 개편안 1단계의 ‘단체여행 주의·자제’를 ‘방역수칙 준수’로, 2단계의 ‘9인 이상 여행 금지’를 ‘9인 이상 단체여행 자제’로 적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은 “여행업 생존을 위해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국제여행시장 환경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 및 관계기관에 지속적인 건의와 협의를 통한 합리적인 방안 도출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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