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출신 스타가수 A씨의 혼전 임신 등 사생활 폭로가 등장했다.

폭로 전문 유튜버 구제역은 최근 \'미스트롯 출신 스타가수와 로드 매니저의 애절한 러브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구제역은 스타가수 A씨가 유명세를 얻기 전 매니저의 아이를 임신하고 낙태 시술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구제역은 "\'미스트롯\'이 탄생시킨 최고의 스타가수 A양은 본인의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B양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다. A양은 B양의 협박에 굴복했고 B양은 A양의 절친으로 소개되어 화려하게 복귀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구제역은 지난해 A양에 대한 제보를 처음 받았다고 한다. 구제역은 "A양은 본인의 로드매니저와 사랑에 빠져 임신을 했고 성동구 한 병원에서 아이를 지웠다는 내용의 제보였다. 병원비를 결제한 내역이 있다. 수술비를 당시 A양과 무명생활을 이어가던 B양이 지원해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구제역은 이번 폭로가 A양의 사생활이 아닌 B양의 협박에 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B양이 A양의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거나 트로트 업계에 비밀을 누설했다는 것.

A양과 B양은 원만한 관계를 이어가던 중 A양이 \'미스트롯\'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고 한다. 평소 질투가 많은 B양은 A양의 비밀을 무기 삼아 활동 지원을 요구했다고.

여기에 B양과 같은 소속사였던 A양은 \'미스트롯\' 직후 더 큰 소속사로 옮기게 됐다며 "A양도 전 소속사 대표를 협박해 이중계약 문제를 해결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구제역은 B씨의 녹취본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녹취 파일에서 B씨는 "내가 A의 큰 약점을 알고 있다. A의 아킬레스건이다. 이건 언론에 퍼트려지면 A 노래인생 끝나는 거다. 그 정도의 특급 비밀을 알고 있다. 우린 애증의 관계다"라고 말했다.

영상이 공개된 뒤 누리꾼들은 A양과 B양의 실체를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