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텍사스전 3타수 1안타… 타율 0.600

입력 2021-03-24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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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24일(한국시간) 텍사스전 3회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투타 겸업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도루도 하나 추가했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도루 1삼진을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3회초 1사 2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2루 주자가 3루까지만 진루해 타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계속된 2사 1,3루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범경기 2호 도루.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5회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6회초 타석 때 대타 잭 크루거와 교체됐다.

오타니는 타자로 나선 올 시범경기 10경기에서 타율 0.600(25타수 15안타) 4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매 경기 안타를 때려냈고 OPS(출루율+장타율)는 무려 1.701에 이른다.

반면 투수로는 3경기에 나서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7.88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6-4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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