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신성’ 안수 파티, 지구촌 차세대 선수 1위

입력 2021-03-24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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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안수 파티. 사진제공 | 골닷컴

FC바르셀로나 안수 파티. 사진제공 | 골닷컴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신성’ 안수 파티와 스웨덴 차세대 여자축구 스타 한나 벤나이손(로셍오르드)이 글로벌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이 주관하는 ‘NXGN(넥스트 제너레이션) 2021 어워즈’에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NXGN 어워즈’는 매년 에디션 투표로 차세대 슈퍼스타를 뽑는데, 올해는 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과거 수상자로는 제이든 산초와 저스턴 클라위베르트, 호드리구, 돈나룸마, 유리 틸레만스가 있었고 이강인(발렌시아CF)은 지난해 어워드 7위에 선정된 바 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후계자로 꼽히는 파티는 바르셀로나의 차세대 간판이다. 기록부터 다르다. 스페인 대표팀 A매치 최연소로 데뷔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자(17세 40일)로도 이름을 올렸다.

파티는 수상 인터뷰를 통해 “모든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부상에서 빨리 회복해 올 여름 열릴 UEFA 유럽선수권에 나서고 싶다. 유로 무대를 누비는 건 정말 꿈과 같은 일”이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여자 부문은 스웨덴 출신의 미드필더 벤나이손이 1위에 올랐다. 2002년생인 벤나이손은 15세 때 프로 데뷔했고 올 시즌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 4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벤나이손은 “예상할 수 없었던 일이라 더욱 감사하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도전하고 싶다. 스웨덴 국가대표로 월드컵에도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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