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40억 지분 투자

입력 2021-03-29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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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은 29일 ㈜넥스트바이오메디컬(대표이사 이돈행)에 40억 원 상당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혁신형 치료재료 전문기업으로 내시경용 체내지혈제(Nexpowder 넥스파우더)와 혈관색전미립구(Nexsphere 넥스스피어) 등의 제품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차세대제품으로는 고분자 플랫폼 기술을기반으로 한 간암치료용 혈관색전미립구, 황반부종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유준하 동화약품 대표는 “내시경 지혈제시장의 미래 성장성을 생각해 앞선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력을 가진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투자를 결정했다”라며, “동화약품은 최신 헬스케어 트렌드에 입각한 사업 다각화에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메디컬 디바이스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화약품은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지분 투자를 비롯해 2017년부터 다양한 바이오 벤처기업에 활발한 투자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해 7월에는 척추 임플란트 제조업체 메디쎄이를 인수했으며, 의료 인공지능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뷰노, 에스테틱 바이오기업 제테마, 모바일 헬스케어기업 필로시스, 헬스케어 스타트업 비비비, 의료기기 제조업체 리브스메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 엑셀러레이터 크립톤 등 다양한 헬스케어 벤처 업체에 투자해 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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